구글 크롬 뮤직랩 구글답게 음악 만들기

구글 크롬 뮤직랩은 음악의 원리를 쉽게 알려주는 도구이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다. 웹사이트 상에서 음악을 만들 수 있으며 직접 음악놀이를 바로 즐길 수 있다. 소프트웨어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에도 최적화되어있다. 또한 로그인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현재 13가지 메뉴가 제공되고 있으며 박자를 배울 수 있는 도구가 있다. 목소리를 녹음하거나 악기 음을 입력해 연주도 가능하다. 뮤직랩을 통해 실험적인 활동으로 음악을 쉽게 접해보자.

1. 뮤직랩 송 메이커 작곡하기

뮤직랩 송 메이커는 작곡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. 리듬을 나타내는 우드블록 드럼 콩가 전자악기와 선율을 나타내는 피아노 마림바 현악기 목관악기 신디를 선택할 수 있다. 마우스로 선율을 찍어 곡을 만들 수 있고 템포를 조절하는 바가 있어 왼쪽은 느리게 오른쪽은 빠르게 연주할 수 있다. 마이크로 녹음한 뒤 링크로 공유 다운로드도 가능하다. 송 메이커는 작곡 수업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작곡할 곡의 주제를 제시하면 곡의 분위기를 고른다. 곡의 빠르기를 정하고 리듬을 정한 뒤 그리드를 마우스로 클릭하고 선율을 입혀 나가면 된다. 음높이 리듬 빠르기 음색 등 다양하게 설정을 통해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다.

2. 뮤직랩 리듬 만들기

뮤직랩 리듬을 이용하면 타악기를 활용하여 비트감 있는 리듬을 만들어 볼 수 있다. 네모 모양의 그리드를 클릭하여 여러 가지 타악기의 리듬을 만든다. 복잡한 구성 없이 드럼의 스네어 베이스 하이 햇 3가지로 이루어져 있어 리듬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. 리듬 악기로 비트 악기를 연구하고 멜로디는 다른 앱을 이용하여 합주를 할 수도 있다. 예를 들어 리듬악기와 멜로디와 노래로 나누어 3가지의 형태로 노래를 만들고 리듬에서 나오는 악기 소리 나 캐릭터 모양이라 즐겁게 연주에 집중할 수 있다.

3. 뮤직랩 칸딘스키 그림으로 음악 표현하기

뮤직랩 칸딘스키는 러시아 화가인 바실리 칸딘스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. 음악에서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으로 유명하다. 대표적인 작품으로 인상이 있다. 이 작품은 친구였던 작곡가 쇤베르크의 콘서트에 다녀온 후에 스케치를 했다고 한다. 무슨 그림인지 얼핏 보면 모를 그림에서 검은 피아노 뚜껑과 객석에 앉은 청중을 볼 수 있다. 노란색은 칸딘스키가 들었던 음악을 표현한 것이다. 화면에 원 삼각형 선 또는 낙서를 그리면 소리로 바뀐다. 아래에 있는 컨트롤을 이용하면 다른 악기와 다른 빛깔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. 칸딘스키를 활용하면 미술을 연계한 수업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.

4. 뮤직랩 피아노 롤 선을 지나는 음 연주하기

뮤직랩 피아노 롤은 오르골이나 옛날 피아노 롤의 표현이다. 음악을 재생하면 지정된 선을 지나는 음들이 연주되는 것을 볼 수 있다. 연주곡으로는 평균율 1번 프렐류드 미뉴에트 터키행진곡 운명교향곡 짐노페디 1번 등이 있고 현대음악 바로크 고전까지 다양한 연주곡이 담겨있다. 연주곡은 악기의 종류도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다. 피아노 롤을 활용하여 클래식 곡의 음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볼 수 있고 2개 선율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대위 음악과 2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화성 음악 설명에 좋은 자료가 된다.

5. 뮤직랩 보이스 스피너 음높이 살펴보기

뮤직랩 보이스 스피너를 통해 주파수에 따른 음높이를 살펴볼 수 있다. 보이스 스피너에 녹음된 소리를 들으며 주파수의 변화 모습을 볼 수 있고 화면 중앙에 있는 마이크에 본인의 음성을 녹음하여 주파수의 모양도 볼 수 있다. 보이스 스피너는 음악과 물리 음악과 수학 교과의 융합 수업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. 주파수가 클수록 음높이가 높아지는 원리를 알 수 있고 피아노를 조율할 때에도 음을 440Hz 기준으로 조율한다는 개념을 함께 제시하며 주변에서 음악 수학 과학에도 활용할 수 있다.